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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c_admin
작성일
2023-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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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미술제가 지난달 28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서귀포 지역의 특별전도 함께 개최했다.
제주미술협회(회장 송재경)은 지난 1일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에서 축제 지역네크워크 프로그램 일환으로 원주율(π)전시를 개막해 선보이고 있다.
원주율은 제주미술제의 특별전시중 하나로 제주청년작가와 제주이주작가 4명이 참여해 제작한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주미술제 이종후 총감독은 "서귀포시 원도심의 오랫동안 비어있는 상가에 정주와 재생의 이미지를 불어 넣고 싶었고 그 일환으로 이동형 비계를 설치해 공간을 구성했다"고 전혔다.
이어 "최근 이주에 관한 담론은 많이 있는데 정작 원주에 관한 담론은 많지 않다"며 "이주작가와 제주 청년작가들이 제주의 역사와 환경, 주거 등의 제주 원주의 삶을 바라보는 작업을 통해 제주 원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전예린 기자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